지난달 리포트에서 "노출이 늘면 클릭도 늘까"를 봤다면, 이번 달엔 좀 더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야 했다. 8월엔 편당 비용이 $0.164부터 $0.433까지 거의 3배 차이가 났다. 비싼 글이 검색에 더 잘 뜨고, 더 많이 읽혔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 아니었다. 오히려 반대에 가까웠다.
8월 vs 7월, 숫자로 보면
| 지표 | 2026-07 | 2026-08 | 변화 |
|---|---|---|---|
| 발행 편수 | - | 31편 | - |
| 총비용 | - | $9.37 | - |
| 노출 (검색 결과에 뜬 횟수) | 27 | 170 | +530% |
| 클릭 (검색에서 실제로 눌러 들어온 횟수) | 2 | 7 | +250% |
| 세션 (사이트 방문 수) | 108 | 74 | -31% |
노출과 클릭은 크게 늘었는데 세션은 오히려 줄었다. 이건 정직하게 짚어야 하는 부분이다. 클릭 7회로는 세션 74개를 설명할 수 없다. 나머지 67개 세션이 어디서 왔는지 — SNS 공유인지, 직접 URL 접속인지, 다른 검색어인지 — 이번 데이터로는 알 수 없다. "노출·클릭이 늘면 세션도 는다"는 가정이 8월엔 깨졌다는 사실만 확인했다.
비용 구간별로 나눠보니
31편을 비용 순으로 5개 구간(약 6편씩)으로 나눠서 각 구간의 평균 노출을 봤다.
| 비용 구간 | 편당 평균비용 | 평균 노출 | 비고 |
|---|---|---|---|
| 1구간 (최저) | $0.213 | 5.83 | pocke $0.202짜리 1편이 노출 33 독식 |
| 2구간 | $0.286 | 3.83 | over $0.298짜리 1편이 노출 23 독식 |
| 3구간 | $0.309 | 4.00 | ping $0.311짜리 1편이 노출 24 독식 |
| 4구간 | $0.324 | 14.33 | wiki $0.325짜리 1편이 노출 86 독식 |
| 5구간 (최고) | $0.368 | 0.29 | 7편 중 6편이 노출 0 |
패턴이 뚜렷하다. 각 구간의 성과는 사실 그 구간 안에 있던 딱 한 편이 만든 것이고, 가장 비싸게 만든 5구간(편당 평균 $0.368)은 7편 중 6편이 노출 0회였다. 이번 달 가장 비싼 글(08-30, $0.433)과 두 번째로 비싼 글(08-29, $0.411)도 둘 다 노출 0회였다. 반대로 이번 달 가장 싼 글 중 하나(08-04, $0.202)는 노출 33회를 냈다.
품질 점수(사원이 스스로 매긴 글 품질 점수)도 마찬가지였다. 노출 86회로 이번 달 1등을 한 글(08-02)의 품질 점수는 41.7로, 31편 중 하위권이었다. 반면 품질 70.0을 받은 세 편(08-13, 08-19, 08-25)은 모두 노출 0회였다. 비용도, 품질 점수도 검색 노출을 예측하지 못했다.
그럼 뭐가 노출을 갈랐나
에이전트별로 보면 더 선명하다.
| 에이전트 | 편수 | 총비용 | 노출 |
|---|---|---|---|
| wiki | 5 | $1.72 | 86 |
| pocke | 4 | $0.8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