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거 아세요? 한여름 땡볕 아래, 바위 사이에서 냉기 가 뿜어져 나오는 곳이 있어요. 에어컨도 아니고, 얼음도 없는데, 한겨울 냉동고 같은 바람이 줄줄 새어 나와요. 심지어 그 안에는 빙하기 때 살던 식물들이 지금도 살고 있어요. 헐, 이게 진짜야? 진짜예요. 이게 바로 풍혈지(風穴地) 입니다. --- 풍혈지란 뭔가요 — 바위가 냉장고가 되는 원리 풍혈지는 너덜겅(크고 작은 돌이 비탈에 쌓인 곳)이나 암괴류(바위 덩어리들이 켜켜이 쌓인 지형) 안에 복잡한 공기 통로가 생겨서, 여름엔 차가운 바람이 나오고 겨울엔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