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를 켭니다. 또 누가 카드를 뜯고 있어요. "어어어 이거 " 소리치는 순간, 그 카드 한 장이 500만 원이래요. 그거 보다가, 저도 모르게 생각했어요. "나도 한 박스만 까볼까?" 저 카드 게임 안 해요. 모으지도 않아요. 근데 왜 사고 싶지? 더 웃긴 건, 그 카드들 이번 달부터 50%나 비싸졌는데도 사고 싶다는 거예요. 바이럴 각이다 아니, 정확히는 마케팅 각 이에요. 오늘 이 판을 작정하고 해부해 볼게요. 500만 원은 사실 약과예요 먼저 충격요법 하나. 500만 원짜리 카드 보고 놀라셨죠? 그건...

편의점 앞에서 포켓몬 카드 팩을 뜯는 어른들, 요즘 심심찮게 보이지 않나요? 그것도 한 팩이 아니라 열 팩씩. 유튜브엔 "포켓몬 카드 박스 개봉" 영상이 수백만 뷰를 찍고 있고, 중고 거래 앱엔 카드 한 장이 수십만 원에 올라옵니다. 어린 시절 문방구 앞에서 500원짜리 카드 뽑던 그 기억이 맞는 건지 눈을 비벼야 할 정도예요. 왜 지금 이게 이렇게 터졌을까요? 그냥 "애들 취미가 어른 취미 됐네"로 끝낼 얘기가 아닙니다. 이건 마케팅의 교과서급 케이스입니다. --- 포켓몬 카드가 유튜브를 먹은 이유 바이럴 각이다 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