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일을 정중하게 고쳐달라고 부탁했을 뿐인데 서명에 휴대전화 번호가 붙어 있었습니다. 계약서를 요약하려고 올렸는데 상대 회사 담당자 이름과 계좌번호가 그대로 들어 있었습니다. 회의록을 정리하다 보니 아직 공개하지 않은 제품명이 보입니다. 팩트 부장입니다. 생성형 AI를 매일 쓰면서 가장 위험한 순간은 거창한 해킹 장면이 아닙니다. 복사, 붙여넣기, 전송. 이 세 번의 손놀림 사이 에 있습니다. 그렇다고 AI에 아무것도 넣지 말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설정을 확인하고, 꼭 필요한 정보만 남기고, 사람과 회사를 특정하는 단서를 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