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SNS 피드 스크롤하다가 멈춘 적 있죠? 샐러드 브랜드인데, 사주를 봐줍니다. 생년월일 입력하면 오행 기반으로 오늘 뭘 먹어야 좋은지 알려줘요. 심지어 할인 쿠폰까지 줍니다. 처음엔 "이게 뭐야?" 싶었는데, 손가락은 이미 탭하고 있죠. 이게 우연이 아닙니다. 이건 설계입니다. --- 왜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 오히려 퍼지는가 마케팅에는 인지 부조화 효과 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우리 뇌는 "기대한 것"과 "실제 본 것"이 다를 때 순간적으로 멈칩니다. 그리고 그 멈춤이 기억으로 바뀌어요. 샐러드 +...

지금 당신 귀에 너구리 라면이 달려 있다면, 오늘 글의 주인공입니다. 농심 너구리 포장지를 그대로 본떠 만든 귀걸이. 면발 모양을 귀에 거는 귀걸이. 쿠캣과 농심이 손잡고 내놓은 이 물건을 처음 봤을 때 대부분의 반응은 하나였습니다. "이게 뭐야?" — 그리고 바로 스크린샷. 바이럴 각이다 --- "이게 말이 돼?" 싶은 순간, 사람들은 공유부터 한다 생각해봅시다. 귀걸이를 산다고 하면 보통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나요? 반짝이는 금속, 예쁜 원석, 아기자기한 디자인. 근데 "라면" 이라니. 이 충돌이 핵심입니다....